드론 시티·자율주행차 시범도시 추진 공약
"13.8㎞ 창원대로, 기업군 등 인프라 최적지"
강 후보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현재 드론과 자율주행차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창원에 드론시티와 자율주행차 시범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복안도 제시했다.
강 후보는 "우선, 드론 핵심 기술을 개발해 국산화하고, 창원에 있는 기계·조선·원자력·방위산업 등 기존 주력산업과 연계해 효과를 배가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드론과 밀접한 5G 통신기술 분야와 수소연료전지 분야까지 클러스터 단지로 집적화하고, 검인증센터, 조종자격 전문교육기관, 산업지원센터 등 행정시설과 관련 업체들을 창원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율주행 시범도시 추진과 관련해서는 "창원시 성산구 일대는 도로가 잘 정비돼 있어 자율주행차 실증 최적지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면서 "동양 최장인 13.8㎞ 창원대로 등 지리적 환경을 잘 이용해 자율주행 셔틀버스, 택시 등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를 구축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자율주행차 시범도시는 한국지엠, 쌍용차, 현대위아 등 창원국가산단 내 자동차산업 관련 인프라와 연계하면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면서 "창원을 자율주행 특화 스마트시티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드론시티와 자율주행차 시범도시 조성 등을 통해 신성장산업단지를 유치하고, 기계·조선·원자력과 같은 기존 산업을 재건해 새로운 창원 번영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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