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유권자 17만1959명 중 4만858명이 참여
코로나19 확산에 55개국 91개공관 업무 중지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21대 총선의 재외투표에 재외 유권자 17만1959명 중 4만858명이 참여해 투표율 23.8%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재외투표는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85개 공관, 91개 투표소에서 이뤄졌다.
이는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 투표율 41.4%에 비해 17.6%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2012년 19대 총선 투표율 45.7%에 비해서도 낮다.
낮아진 투표율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에 따라 재외 선거사무 업무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55개국 91개 공관의 재외 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했고 36개 공관에서 재외투표 기간을 단축 운영했다.
재외투표지는 투표가 끝난 후 공관장 책임하에 외교행낭 등을 통해 국내로 회송된다.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 입회하에 선관위에 인계된 후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보내 국내투표와 함께 개표한다.
다만 공관에서 국내로 회송할 방법이 없는 경우에는 공직선거법 제218조의24 제3항에 따라 공관에서 직접 개표한다. 선관위는 오는 11일까지 공관개표 대상을 결정한다.
한편 7일 오전 9시 기준 귀국투표 신고자는 1610명으로 지난 총선 358명보다 1252명 늘어났다.
지난달 31일까지 귀국한 사람은 투표 당일인 15일 오후 6시까지 귀국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해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신고하면 선거 당일 투표가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는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 투표율 41.4%에 비해 17.6%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2012년 19대 총선 투표율 45.7%에 비해서도 낮다.
낮아진 투표율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에 따라 재외 선거사무 업무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55개국 91개 공관의 재외 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했고 36개 공관에서 재외투표 기간을 단축 운영했다.
재외투표지는 투표가 끝난 후 공관장 책임하에 외교행낭 등을 통해 국내로 회송된다. 인천공항에서 국회 교섭단체 구성 정당이 추천한 참관인 입회하에 선관위에 인계된 후 등기우편으로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보내 국내투표와 함께 개표한다.
다만 공관에서 국내로 회송할 방법이 없는 경우에는 공직선거법 제218조의24 제3항에 따라 공관에서 직접 개표한다. 선관위는 오는 11일까지 공관개표 대상을 결정한다.
한편 7일 오전 9시 기준 귀국투표 신고자는 1610명으로 지난 총선 358명보다 1252명 늘어났다.
지난달 31일까지 귀국한 사람은 투표 당일인 15일 오후 6시까지 귀국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첨부해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신고하면 선거 당일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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