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7일 동원F&B(04977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제시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동원F&B의 1분기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8027억원, 373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기인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에 따르면 가공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설날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4분기 일부 반영 됐음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탑라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참치캔은 기업간 거래(B2B) 시장 내 점유율 확대 기인해 견조한 매출 성장을 시현하는 한편, 죽 및 탕류 등 가정간편식(HMR) 카테고리의 두 자리 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자재(동원홈푸드) 매출은 전년 대비 10% 내외 성장이 전망된다"며 "삼조셀텍 제2공장은 지난해 7월부터 시가동을 시작했고, 고정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작년 말 신규 수주 확대 기인해 전년 대비 마진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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