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7일 현대그린푸드(00544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이뤄진 재택 근무와 현대기아차의 공장 가동률 하락에 급식 사업 등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그린푸드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64억원,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20.3% 감소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급식 등 본업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은주 하나금투 연구원은 "급식 매출액은 재택근무 확산과 현대기아차 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라 전년 대비 7% 감소할 것"이라며 "급식 마진도 전년 대비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외식 매출은 급식 대비 타격이 더 크다"면서 "내식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레스토랑 객수가 전년 동기보다 4~50% 급감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식자재 유통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며 연결 자회사의 영업 기여는 전년 수준을 가정했다"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회복을 전망한다"며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본업에서 실적 회복이 가시화돼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하나금융투자는 현대그린푸드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764억원,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20.3% 감소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그린푸드는 급식 등 본업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은주 하나금투 연구원은 "급식 매출액은 재택근무 확산과 현대기아차 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라 전년 대비 7% 감소할 것"이라며 "급식 마진도 전년 대비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외식 매출은 급식 대비 타격이 더 크다"면서 "내식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레스토랑 객수가 전년 동기보다 4~50% 급감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식자재 유통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추산되며 연결 자회사의 영업 기여는 전년 수준을 가정했다"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회복을 전망한다"며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본업에서 실적 회복이 가시화돼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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