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구글에서 작성되는 프로필에 관여한 바 없다"
경희대 국제캠펴스…오세훈 "학력 '서울'로 나와"
고 후보는 이날 선거대책위원회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구글에서 작성되는 프로필에 관여한 바 없다"며 "토론회에서 그 사실을 알게 돼 구글 측에 수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고 후보는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오세훈 후보의 허위 주장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지난 5일 고 후보와의 토론회에서 "구글에 검색하니 고 후보 학력이 (경희대) 서울캠퍼스로 확인할 수 있다. 판례도 있고 검찰 선례도 있는데 이는 당선무효형"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말 통합당 당원들은 고 후보가 경희대 국제캠퍼스를 졸업했음에도 페이스북에 '경희대 졸업 서울'이라고 기재, 허위학력을 기재한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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