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앱 '틴더', 세계人과 대화 기능 4월 무료 제공

기사등록 2020/04/02 16:58:34

"3월 29일 스와이프 30억번 이뤄져…역대 최대"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글로벌 데이팅앱 틴더가 전 세계인과 매칭해 대화할 수 있는 ‘패스포트’ 기능을 4월 한달 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늘어난 집콕족들의 수요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달 29일에는 패스포트 기능을 무료로 사용하기 전임에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찾기 위해 페이지를 넘기는 동작인 스와이프(Swipe)가 30억번 이상 이뤄졌다. 이는 틴더 역사상 가장 많은 스와이프 기록이다.

또한 지난달 26일까지 한 달간 글로벌 기준 틴더 일일 평균 대화 비율은 평소보다 약 20%, 평균 일일 대화 지속률은 약 25% 증가했다. 한국에서도 평균 일일 대화 비율이 약 10% 늘었다.

틴더의 패스포트 기능은 틴더 프리미엄 버전인 ‘틴더 플러스(Tinder Plus)’ 또는 ‘틴더 골드(Tinder Gold)’를 구매하면 사용이 가능한 유료 서비스지만, 4월 30일까지 한 달 동안 한시적으로 무료 서비스로 제공된다. 패스포트 기능을 이용하면 전 세계의 사람들과 연결할 수 있다.

엘리 사이드먼 틴더 CEO는 "전 세계 사람들이 틴더의 패스포트를 사용해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고 큰 영감을 받았으며, 틴더의 이러한 활동이 사회적 연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데이팅앱 '틴더', 세계人과 대화 기능 4월 무료 제공

기사등록 2020/04/02 16:58:3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