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에서 해외 입국자 감염 사례가 처음 나온 것은 지난달 21일 2명으로, 이후 거의 매일 1~4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2일 현재 지역감염 사례가 사흘째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나 입국자 감염은 차츰 늘어나는 추세다.
도내에서는 지난달 21일 2, 22일 1, 24일 1, 26일 1, 27일 1, 28일 1, 29일 3, 30일 4, 이 달 1일 2, 2일 오후 4시 현재 2명 등 모두 18명의 해외 입국자 감염이 나왔다.
이 가운데 6명은 검역 과정에서 양성으로 밝혀졌고 나머지는 입국 후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구미 5, 포항 경주 김천 성주 각 2, 경산 청송 영양 울진 고령 각 1명이다.
방문 국가는 유럽 8, 미국 6, 남미 3, 기타 국가 1명으로 나타났다.
입국자는 전원 자가격리된다.
2일 0시 현재 도내에서 입국 후 관리를 받고 있는 사람은 모두 466명으로 이 가운데 자가진단 앱 설치 없이 397명이 자가격리된 상태이며 7명은 입원해 있고 9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있다.
자가진단앱을 설치해 원격 관리가 되고 있는 인원은 53명이다.
이강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들로 인한 지역감염을 차단하고자 모든 입국자에 대해 검체 검사와 자가격리를 하고 전파 차단을 위한 교육도 하고 있다"며 입국자들에게는 철저한 자가격리를 부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