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부산 최대 격전지는 북강서을···7명 출마

기사등록 2020/04/01 11:08:29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9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천 벚꽃이 만개한 산책로 일대에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투표참여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20.03.29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9일 오전 부산 동래구 온천천 벚꽃이 만개한 산책로 일대에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투표참여를 홍보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20.03.29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부산 18개 선거구에 모두 76명의 후보가 등록, 평균 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북구 강서구 을에는 7명의 후보가 출마해 부산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전 선거구에 후보를 냈다.민생당, 정의당, 우리공화당은 각 4명, 민중당 3명, 국가혁명배당금당은 17명이다. 무소속 후보도 7명 등록했다.

 남성이 62명, 여성이 14명으로 남성이 4배 가량 많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3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15명, 40대 13명, 30대 2명 순이다. 후보들의 직업은 국회의원 10명을 포함해 정치인이 30명으로 가장 많다.

가장 경쟁률이 치열한 선거구는 7명의 후보가 출마한 북구강서구 을이다. 민주당 최지은 후보와 통합당 현역 김도읍 의원, 정의당 이의용, 민중당 이대진, 배당금당 이제현, 무소속 강인길, 김원성 후보가 등록했다.

특히 북강서을은 미래통합당 공천 등에 반발해 후보 2명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격전지로 분류되고 있다.

북강서갑에서는 전재수 박민식 후보가 4번째 승부를 벌인다. 사하갑 최인호 김척수, 사상구 배재정 장제원, 해운대갑 유영민 하태경 후보도 재대결을 펼치게 된다.

 2일부터 펼쳐지는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를 앞두고 선거 캠프별로 코로나19 사태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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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부산 최대 격전지는 북강서을···7명 출마

기사등록 2020/04/01 11:08:2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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