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행정시별 지역내 총생산 추계결과 발표
지역별로 제주시는 도의 70.3%를 차지한 14조 441억원, 서귀포시는 29.7%인 5조 9369억원이다.
행정시별로는 2016년 대비 제주시는 5806억원(4.3%) 증가, 서귀포시는 6811억원(13.0%) 증가했다. 경제성장률(실질)은 제주시 2.6%, 서귀포시 9.7%를 기록했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제주도 전체 3147만원, 제주시는 3026만2000원, 서귀포시는 3475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각 시·도내에서 경제활동별로 얼마만큼의 부가가치가 발생됐는가를 나타내는 지표다.
산업구조를 보면 제주도 전체의 서비스업 비중은 전년보다 1.1%p 감소한 70.0%를 차지하였으며, 건설업 비중은 12.5%(1.0%p 증가), 농림어업 비중은 11.2%(0.5%p 증가)를 차지했다.
제주시는 서비스업 비중이 전년보다 0.1%p 증가한 77.2%, 건설업 비중은 전년대비 0.2%p 증가해 9.2%를 점했다.
서귀포시는 서비스업 비중이 전년보다 2.6%p 감소한 53.0%, 건설업 비중은 전년대비 2.5%p 증가한 20.4%, 농림어업 비중이 전년대비 1.2%p 증가해 21.4%의 분포를 보였다.
현대성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시 단위 지역내총생산(GRDP)이 각종 지역경제 정책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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