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600억원 한해 인센티브 10% 지급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여파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를 확대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청주페이 규모를 당초 100억원에서 900억원으로 확대하고, 600억원에 한해 인센티브를 6%에서 10%로 늘린다.1인당 구매액은 월 50만원이며, 인센티브 10%를 더해 55만원을 카드에 충전해준다.
만 14세 이상 누구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나 농협 5곳과 신협 25곳의 판매대행점에서 구매하면 된다.
사용처는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한 청주시 소재 편의점과 학원, 미용실, 카페, 병원, 주유소, 전통시장 등 대부분의 점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사행업소, 상품권판매소 등은 제외된다.
지난해 12월17일 첫 발행된 청주페이는 지난 3개월간 전체 발행액 103억원 중81억원이 소비됐다.
시는 30~31일 이틀간 진행되는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되는 대로 특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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