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29억724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조 위원장은 현금(예금)으로만 19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26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0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 사항'에 따르면 조 위원장의 예금은 19억113만원이다. 지난 2019년 12월 종전 신고 당시 조 위원장의 예금은 20억7179만원이었지만, 본인 명의로 분양받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소재 '롯데캐슬 스카이 L-65' 아파트의 중도금 2억300만원을 납입하면서 일부 감소했다. 이 예금에는 모친 몫 8199만원이 포함돼 있다.
조 위원장은 전농동 소재 아파트 분양권 외에 3억원 상당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관악드림타운아파트 전세 임차권, 2억2062만원 상당의 서울 송파구 문정동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상가, 1억2211만원 상당의 경기 안양 동안구 평촌동 소재 두산벤처다임 근린생활시설을 본인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조 위원장은 1809만원 상당의 2012년식 제네시스 차량, 45만원 상당의 한국자산평가주식회사 주식 909주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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