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에서 2년 연속 열렸던 '전주퀴어문화축제'가 올해는 취소됐다.
전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제3회 전주퀴어문화축제'를 취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직위는 오는 5월 16일을 축제일로 정하고 개최 준비를 해왔으나 보건당국의 지침과 당부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5월 16일 성 소수자들에 대한 차별과 혐오에 저항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참가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축제를 축소 또는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며 "온라인 캠페인 방식이 정해지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 성소수자들의 축제인 '제3회 전주퀴어문화축제'를 취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조직위는 오는 5월 16일을 축제일로 정하고 개최 준비를 해왔으나 보건당국의 지침과 당부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다만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5월 16일 성 소수자들에 대한 차별과 혐오에 저항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참가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축제를 축소 또는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며 "온라인 캠페인 방식이 정해지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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