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은혜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숨졌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15명으로 늘었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7분께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95세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3일 대구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했으며 하루 뒤인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4일 대구가톨릭대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치매와 고혈압을 앓은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오전 6시18분께는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82세 여성 B씨가 숨졌다.
B씨는 2018년 12월 대구 대실요양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지난 18일 요양병원 전수조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2일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치매, 위암,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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