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로 온라인 보험가입 증가

기사등록 2020/03/23 12:00:00

초회보험료 76억원→174억원 증가

[서울=뉴시스]온라인 채널 초회보험료 현황.2020.03.23.(사진=생명보험협회 제공)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온라인 채널 초회보험료 현황.2020.03.23.(사진=생명보험협회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생명보험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보험가입이 주목받자 상품의 장점과 함께 소비자 주의사항을 담은 내용을 23일 발표했다.

우선, 온라인을 통한 보험가입은 고객 만족도를 나타내는 계약유지율이 업계 평균 유지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온라인 채널의 경우, 지난 2017년 기준 13회차 90%, 25회차 85% 이상으로 생보업계 평균 계약유지율 13회차 81.2%, 25회차 68.6%에 비해 높았다.

온라인 초회보험료도 지난 2015년 76억원에서 지난해 174억원으로 4년만에 130.5% 증가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온라인을 통한 고객의 자발적인 보험가입은 사업비 절감으로 이어져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보험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며 온라인 보험 가입의 장점을 소개했다.

또 최근 온라인 생명보험상품 추세가 저축성과 보장성 보험에 걸쳐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상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으며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소멸성 보험이 대부분이라는 장점으로 이같은 증가세는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생보협회 관계자는 "고객 스스로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고르는 온라인 채널 특성상 보험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며 "계약자는 약관과 약관상 중요내용을 담은 상품설명서를 통해 상품별 보장내용과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을 보험설계사 도움 없이 정확하게 비교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코로나 19 여파로 온라인 보험가입 증가

기사등록 2020/03/23 12: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