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확진자 2명 추가…총 107명으로 늘어

기사등록 2020/03/23 10:14:5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3일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2명이 추가됐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194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2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7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부산 106번(62·여·사하구), 107번(62·남·사하구)이다. 이들은 경주 확진자와 접촉, 지난 21일부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총 67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부산 확진자는 총 39명이며, 부산지역 사망자는 95번(88·여·타지역) 1명이다.

확진자를 치료 중인 격리병원 현황은 부산의료원 30명, 부산대병원 8명, 고신대병원 1명 등이다.

현재 부산의 자가격리자는 전날(144명)에 비해 12명이 증가한 156명이다. 그동안 격리해제된 인원은 총 3646명이다.

감염경로별 확진자 현황은 접촉자 42명(퇴원 22명), 온천교회 관련 32명(26명), 대구 관련 13명(10명), 신천지 교회 관련 6명(4명), 청도 관련 2명(1명 퇴원, 1명 사망), 해외 입국 5명 등이며, 나머지 7명(4명)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더불어 부산 16개 구·군 중 중구·서구·영도구·기장군 등 4개 지역에서는 확진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부산시는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지역 내 확진자 현황과 이들의 이동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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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3/23 10:14: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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