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청년유출·저출산 지역 9곳에 80억원 투자

기사등록 2020/03/23 12:00:00

행안부, 5월 4일까지 지자체 대상 공모 추진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올해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 지방자치단체 9곳에 총 80억원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5월 4일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 감소 및 저출산 대응 사업' 공모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층 인구 유출과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과 현장 수요에 맞는 주민 주도의 정책을 발굴·지원하는 것이다. 지난 2016년부터 총 959억원(국비 320억원, 지방비 639억원)을 투자해왔다. 

올해는 3개 분야 9개 지자체를 선정한다. 국비와 지방비를 일대일 매칭 방식으로 총 80억원을 투입한다. 

인구 감소와 저출산 대응 분야는 각각 지자체 4곳씩 선정해 1곳당 국비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두 분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융합 분야에는 지자체 1곳을 뽑아 6억원을 준다. 

행안부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6월 초 사업대상지를 최종 선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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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청년유출·저출산 지역 9곳에 80억원 투자

기사등록 2020/03/23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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