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갈 수 없다면 집이라도 꾸미자"

기사등록 2020/03/22 06:00:00

전체 매출↓, 인테리어 매출은↑

[서울=뉴시스] 2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19일 생활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보수용품과 인테리어 용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신장했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서울=뉴시스] 2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19일 생활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보수용품과 인테리어 용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신장했다. (사진=롯데쇼핑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의 변화를 꾀하는 '셀프 정리족'도 증가하고 있다.

22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19일 생활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보수용품과 인테리어 용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신장했다. 대표적으로 접착제와 방충망 등을 포함한 'DIY용품'이 52%, 콘센트와 멀티탭을 포함한 '전기안전용품'이 31.8%, '캔들/디퓨저'와 '원예도구'가 각각 16.%, 59.5% 늘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 현상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상황에서 인테리어 용품 매출이 증가한 것은 이례적이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8.7% 역신장했지만 인테리어 용품 매출은 7.7% 늘었다.

이에 롯데마트몰에서는 '리빙/생활용품 베스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의 보수용품과 인테리어 역할을 하는 수납용품을 판매한다. 오염된 벽면에 깔끔하게 부착 할 수 있는 '초이스엘 폼벽돌'을 1만9900원에, '초이스엘 자동캡 멀티탭(2구, 절전형)'을 7000원에 선보인다. 또한 초이스엘 이동식 2단 행거'는 3만9900원, '룸바이홈 특대 메탈 4단 선반'은 8만9900원이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며 고객들이 집에 있는 시간을 백분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용품 행사를 준비했다"며 "추후에도 고객 수요를 고려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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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 수 없다면 집이라도 꾸미자"

기사등록 2020/03/22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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