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P/뉴시스]17일(현지시간) 뉴욕 시내로 향하는 지하철 안이 마스크를 쓴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빌 더 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이날 840만 뉴욕 시민들에게 며칠 안에 자택 대피 명령이 내려질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말했다. 대피소 명령이 내려지면 시민들은 앞으로 3주 동안 식품이나 의약품 구매를 위한 외출 외에는 집안에만 머물러야 한다. 2020.3.18
[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빌 더 블라지오 뉴욕 시장이 17일(현지시간) 840만명의 뉴욕 시민들에게 며칠 안에 자택대피 (a shelter-in-place order) 명령이 내려질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말했다.
더 블라지오 시장은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비춰볼 때 시와 주 당국자들이 48시간 내에 결정을 내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 블라지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뉴욕 시민들은 지금 당장 자택대피 명령이 내려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6개 카운티는 이미 17일부터 발효되는 자택대피 명령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700만명에 달하는 이들 6개 카운티 주민들은 앞으로 3주 동안 식품이나 의약품 구매를 위한 외출 외에는 집안에만 머물러야 한다.
그러나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사무실은 뉴욕시에 자택대피 명령을 내리는 것은 주정부의 허가 없이는 할 수 없다며, 현재로서는 자택대피 명령을 내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MC 사유리 아들 젠이 가수 이상민을 아빠라고 불러 뭉클함을 자아냈다.
7일 방송한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선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사유리 아들 젠을 육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젠이 물놀이 후 "춥다"고 하자, 이상민은 수건으로 감싸줬다. 젠은 "진짜 따뜻하다. 아빠"라고 불렀고, 이상민은 안아줬다. 스튜디오에서 어머니들은 "저렇게 품에 안기니 아빠 품처럼 좋은 것"이라며 "마음이 짠하다"고 했다.
이날 사유리는 "젠이 아빠가 없다. 오빠는 아빠가 없을 때 어떤 부분이 제일 힘들었느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친구들이 아빠 이야기할 때"라며 "네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기억이 없다"고 답했다.
사유리는 2020년 11월 서양인 정자를 기증 받아 젠을 낳았다. "어린이집에 아빠들이 데리러 오는 경우가 있다. 젠이 '왜 자기는 아빠가 없냐' '보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터렁놨다. 이상민은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엄마가 옆에 있으면, 아빠 없는 게 심적으로 힘들진 않다"고 조언했다.
[서울=뉴시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이 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제공) 2024.07.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코미디언 심현섭(54)이 영림 씨와 열애 80일 만에 프러포즈를 준비한다.
8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 심현섭이 제작진에게 프러포즈에 대한 속마음을 밝힌다.
심현섭은 "프러포즈 준비가 다 돼 있는 거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기회를 노리는 거죠. 분위기 잡히면 해야죠"라고 말했다. 또 "총알이 장전돼 있으니까"라고 했다. "살다 살다 가방 안에 반지를 갖고 다닌다"며 이미 프러포즈용 반지가 준비됐다고 털어놨다.
사귄 지 80일 밖에 안 된 상대에게 프러포즈하겠다는 심현섭을 본 배우 정이랑은 "왜 이렇게 훅 들어와요?"라며 당황했다. 개그맨 김국진도 "프러포즈하겠다는 거야?"라며 직접 듣고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림 씨의 손도 겨우 잡았으면서 반지를 준비해 둔 심현섭에 가수 강수지는 "말은 진짜 앞서간다"고 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심현섭은 울산에 사는 14살 연하 여자친구 영림 씨를 공개한 바 있다. 심현섭은 영림 씨를 103번째 소개팅으로 만났으며, 울산과 서울을 오가며 사랑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심현섭의 프러포즈 현장도 살짝 공개됐다. 로맨틱한 바다 위 배에서 심현섭은 영림 씨에게 "손 좀 줘봐"라고 말한 뒤 "울산 남자가 좋아, 서울 남자가 좋아?"라고 물었다. 영림 씨는 그저 미소만 지었지만, 심현섭의 표정은 누구보다도 진지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열애 80일 만에 감행하는 심현섭의 프러포즈는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진 속 고현정은 왕관을 쓴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다. 또다른 사진에서는 커다란 풍선을 들고 행복해하는 고현정의 모습이 담겼다. 풍선에는 ''나미브' 고현정 첫 촬영을 축하합니다! 파이팅!'이라고 적혀있다.
5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뽐냈다. 꾸미지 않은 수수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무결점 미모를 자랑했다. 청자켓으로 스타일리시한 여름 패션을 완성했다.
한편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으로 뽑히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5년 SBS TV 드라마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올랐다. 드라마 '봄날'(2005) '여우야 뭐하니'(2006) '히트'(2007) '대물'(2010) '여왕의 교실'(2013) '리턴'(2018)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2019) '마스크걸'(2023), 영화 '잘 알지도 못하면서'(2009) '여배우들'(2009) 등 다양한 히트작을 내놨다.
올해 방영 예정인 ENA 새 월화드라마 '나미브'로 인사한다. 연예기획사 대표 '강수현'(고현정)이 회사에서 쫓겨나며 퇴직금 대신 장기 연습생 '진우'(려운)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