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망자 113명 추가돼 총 724명…치명률 5.2%로 ↑

기사등록 2020/03/15 20:29:12

[테헤란=AP/뉴시스]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이달 20일부터 2주간의 새해 연휴(노루즈)가 시작되면서 여행이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란은 8일 정오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194명, 확진자는 6천566명으로 늘어났다. 2020.03.09.
[테헤란=AP/뉴시스]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이달 20일부터 2주간의 새해 연휴(노루즈)가 시작되면서 여행이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란은 8일 정오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194명, 확진자는 6천566명으로 늘어났다. 2020.03.09.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란 보건부는 15일 코로나 19 사망자가 하루 동안 113명 추가돼 모두 724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이 24시간 동안 1209명 늘어나 1만3938명을 달했다.

이란의 일일 확진자 증가 수는 12일 958명, 13일 1075명, 14일 1365명으로 15일 증가치 1209명은 전날보다 156명 적다.

그러나 사망자 일일 증가에서는 12일 75명, 13일 85명, 14일 97명을 기록해오다 15일 속도가 더 빨라져 100명 선을 넘어섰다.

이란의 치명률은 이날 발표 기준으로 5.2%를 기록했는데 이는 하루 전 4.8% 및 이틀 전 4.5%가 상당폭 높아진 것이다. 확진자보다 사망자 증가률이 더 빨라진 탓이며 24%의 높은 완치률과 함께 이란 코로나 19 사태의 특이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이란보다 확진자가 많은 유럽의 이탈리아는 사망자 1441명으로 치명률이 6.8%에 달해 사망자 3199명의 중국 치명률 3.9%보다 매우 높다.

이란 다음으로 확진자가 많은 한국은 사망자 75명으로 치명률이 0.9%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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