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코로나19 확진자 1명 추가...총 26명으로 늘어

기사등록 2020/03/14 10:18:38

해수부 전 직원 코로나19 검사 마쳐...확진자 늘어날 듯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11일에 이어 12일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의 복도가 적막감에 휩싸여 있다. 2020.03.12.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11일에 이어 12일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한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의 복도가 적막감에 휩싸여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해수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늘었다.

14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해수부 소속 직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해양정책실 직원이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전날 처음 확진자가 나온 정부세종청사(5-1동) 5층에서 근무했다. 해수부 내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의 정확한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해수부는 앞서 수산정책실 직원 150여명 전원을 자가 격리했다. 또 나머지 전체 직원 570여명도 부서장 재량에 따라 필수 인력만 출근하고, 재택근무를 하도록 조치했다. 해수부 직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아울러 확진자들이 근무하던 정부세종청사(5-1동) 4층 전체 및 5층 공용공간(회의실·휴게실 등)을 긴급 방역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장 판단으로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전원 자택 대기 중"이라며 "자가 격리에 따른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재택근무(GVPN) 체계를 최대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수부에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11일 4명, 12일 13명, 13일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전날 해수부 인근 주차장(3·4주차장)에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가 추가 설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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