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내일 '코로나19 대응 방역협력' 화상회의 개최

기사등록 2020/03/12 20:53:05

코로나19 대응 관련 한중간 분야별 경험 공유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12일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 콜센터가 위치한 코리아빌딩 인근인 서울 구로역에서 방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0.03.12.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12일 코로나19 집단 감염 발생 콜센터가 위치한 코리아빌딩 인근인 서울 구로역에서 방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0.03.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외교부는 오는 13일 오전 한국과 중국 외교부 및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한·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역협력 대화' 화상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의는 강상욱 외교부 동북아국장과 우장하오(吳江浩)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을 수석대표로 서울과 베이징을 연결하는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한국에선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교육부·법무부·국토교통부가, 중국에선 위생건강위원회·교육부·이민국·민용항국·해관총서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회의에서 양국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분야별 경험을 평가 및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지난달 20일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간 통화시 코로나19 관련 임상치료 경험을 공유하는 등 방역 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라며 "향후 양국의 코로나19 대응 협력에 있어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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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3/12 20:53:0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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