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하루 사망자 75명 늘어 총 429명…확진자 1만75명

기사등록 2020/03/12 20:23:50

치명률 4.2%로 이탈리아 6.6%보다는 낮아

[테헤란=AP/뉴시스]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이달 20일부터 2주간의 새해 연휴(노루즈)가 시작되면서 여행이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란은 8일 정오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194명, 확진자는 6천566명으로 늘어났다. 2020.03.09.
[테헤란=AP/뉴시스]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이달 20일부터 2주간의 새해 연휴(노루즈)가 시작되면서 여행이나 이동을 최대한 자제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란은 8일 정오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194명, 확진자는 6천566명으로 늘어났다. 2020.03.09.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란 보건부는 12일 코로나 19 사망자가 하루 동안 75명 추가돼 모두 429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는 하루 새 1075명 증가해 1만75명을 기록했다.

이란의 일일 사망자 증가 수는 9일 43명, 10일 54명, 11일 63명 씩으로 많아지는 추세에서 이날 400명을 넘었다.

확진자 역시 9일부터 595명, 881명, 958명 씩 증가 속도가 빨라져 2월19일 첫 확진자 보도 후 22일만인 12일 1만 명 선을 넘었다. 

이란의 이날 기준 치명률은 4.2%로 사망자 3169명의 중국 3.9%보다 높다.

그러나 16시간 전 발표로 하루 새 사망자가 196명 늘어나 총 827명에 달한 이탈리아의 치명률 6.6%보다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 전날 확진자 1만 명 선을 넘었던 이탈리아는 총확진자가 1만2462명에 달한 상태다.

한편 한국은 12일 0시 기준 확진자 7869명에 사망자 66명으로 치명률 0.83%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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