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베이니아에서 광고비 220만달러 지출계획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 민주당 주요 슈퍼팩(super PAC·특별정치활동위원회)인 아메리칸 브리지(American bridge)가 10일(현지시간) 경선 선두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아메리칸 브리지는 6개 주에서 동시 경선이 실시된 '미니 슈퍼화요일'에서 승부처인 미시간을 비롯해 미시시피, 미주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 승리가 선언된 뒤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민주당 대선 경선 때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던 이 그룹은 지금까지 중립을 지켜왔다. 그러나 바이든 전 부통령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지난 3일 슈퍼화요일 대승을 거둔 뒤 이 날까지 잇따라 승전보를 울리자 결단을 내렸다.
브래들리 베이척 아메리칸 브리지 회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 민주당 경선에서 중립을 지켰지만 오늘 밤 민주당 유권자들의 목소리는 크고 분명했다"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오는 11월(대선)까지 모든 자원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그룹은 우선 펜실페이니아에서 220만 달러(약 26억3100만원)를 광고비로 지출할 계획이다. 광고는 TV를 시작으로 라디오와 디지털로 확대할 예정이다.
186명의 대의원이 있는 펜실베이니아는 내달 28일 경선을 진행한다. 이날은 슈퍼화요일 다음으로 대의원 규모가 가장 큰 경선일로 코네티컷과 델라웨어, 메릴랜드, 뉴욕, 펜실베이니아, 로드아일랜드 등 6개 주에서 경선을 실시한다.
펜실베이니아는 캘리포니아(415명), 뉴욕(274명), 플로리다(219명)에 이어 4번째로 대의원이 많은 주요 지역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아메리칸 브리지는 6개 주에서 동시 경선이 실시된 '미니 슈퍼화요일'에서 승부처인 미시간을 비롯해 미시시피, 미주리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 승리가 선언된 뒤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지난 민주당 대선 경선 때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했던 이 그룹은 지금까지 중립을 지켜왔다. 그러나 바이든 전 부통령이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고 지난 3일 슈퍼화요일 대승을 거둔 뒤 이 날까지 잇따라 승전보를 울리자 결단을 내렸다.
브래들리 베이척 아메리칸 브리지 회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지금까지 민주당 경선에서 중립을 지켰지만 오늘 밤 민주당 유권자들의 목소리는 크고 분명했다"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오는 11월(대선)까지 모든 자원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그룹은 우선 펜실페이니아에서 220만 달러(약 26억3100만원)를 광고비로 지출할 계획이다. 광고는 TV를 시작으로 라디오와 디지털로 확대할 예정이다.
186명의 대의원이 있는 펜실베이니아는 내달 28일 경선을 진행한다. 이날은 슈퍼화요일 다음으로 대의원 규모가 가장 큰 경선일로 코네티컷과 델라웨어, 메릴랜드, 뉴욕, 펜실베이니아, 로드아일랜드 등 6개 주에서 경선을 실시한다.
펜실베이니아는 캘리포니아(415명), 뉴욕(274명), 플로리다(219명)에 이어 4번째로 대의원이 많은 주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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