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월정액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에게 두달 간 무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밀리의 서재는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게 이 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는 각 분야 베스트셀러와 장르 도서를 포함한 전자책, 오디오북, 챗북(채팅 형태로 도서를 요약한 콘텐츠) 등 5만권 이상의 콘텐츠를 월 정액 방식으로 무제한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들은 이용을 원할 경우 개별 QR코드 및 자가격리앱을 통하면 된다.
확진자들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통해 별도 제공되는 QR코드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자가격리자들은 자가격리 앱 등을 통해 밀리의 서재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독서가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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