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두 번째 확진자 새롬동 거주 피트니스센터 운영자

기사등록 2020/03/06 14:52:22

확진자 가족 중 자녀 2명 초등학생…개학 연기로 등교하지 않아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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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가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13일 만에 발생 한 두 번째 확진자의 인적 사항과 접촉자 숫자를 6일 밝혔다.

두 번째 확진자 A씨는 새롬동 새뜸마을 7단지에 거주하는 41세 여성으로 도담동에서 피트니스센터(새롬GX)를 운영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직장에서 근무했다.

근무 당시 접촉자는 50명 내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시는 새롬GX 수강생 명단을 확보해 이들 증상을 조사 중이다.

현재 A씨와 가족 3명은 자가 격리 중이며, 6일 오전 10시 가족 3명은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 중이고 결과는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이 중 자녀 2명은 초등학생이며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는 가지 않았다.

A씨 지난달 15일 충남 천안시 불당동에서 열린 줌바댄스 강사 워크숍에 참석했고, 여기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종시는 두 번째 확진자에 대한 정확한 동선 파악 위해 GPS 위치기록 조사를 의뢰 중이다.

한편 세종시는 피트니스센터 내 접촉자들은 A씨와의 접촉 후 14일 이상 지나 현재 무증상이거나 검사 후 음성인 경우에는 수동감시 형태로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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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두 번째 확진자 새롬동 거주 피트니스센터 운영자

기사등록 2020/03/06 14:52: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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