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도 120명·중증 75명 등 총 195명 임상 참여 예정
서울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대병원에서 진행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길리어드사이언스코라아의 항바이러스 신약 ‘렘데시비르’를 국내 코로나19 환자에 투여하는 임상 3상시험을 2일 승인했다.
이번 3상은 중등도 및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대상이다. 렘데시비르(GS-5734)의 안전성 및 항바이러스 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시험이다. 서울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대병원에서 진행된다.
렘데시비르 국내 임상 참여 예정 환자는 ▲중등도 120명(국외 포함 전체 600명) ▲중증 75명(전체 400명) 등 195명이다. 이는 전 세계 감염 상황에 따라 국내에 배정(예정)된 시약 물량이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신약 후보물질이다. 코로나19 사태 발발 후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에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내면서 중국이 코로나19 환자에 전격 투여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오는 4월까지 임상을 진행한 후, 시험결과를 낼 예정이다.
앞서 식약처 양진영 차장은 지난달 28일 “신속심사를 거쳐 3월 초순에는 환자들이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번 3상은 중등도 및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대상이다. 렘데시비르(GS-5734)의 안전성 및 항바이러스 활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시험이다. 서울의료원, 국립중앙의료원, 경북대병원에서 진행된다.
렘데시비르 국내 임상 참여 예정 환자는 ▲중등도 120명(국외 포함 전체 600명) ▲중증 75명(전체 400명) 등 195명이다. 이는 전 세계 감염 상황에 따라 국내에 배정(예정)된 시약 물량이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신약 후보물질이다. 코로나19 사태 발발 후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에 증상 개선 효과를 나타내면서 중국이 코로나19 환자에 전격 투여하기 시작했다. 중국은 오는 4월까지 임상을 진행한 후, 시험결과를 낼 예정이다.
앞서 식약처 양진영 차장은 지난달 28일 “신속심사를 거쳐 3월 초순에는 환자들이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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