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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신천지 예배당·부속시설 샅샅이 2차 방역

기사등록 2020/02/25 17:06:18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방역요원들이 25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전 신천지교회 관련시설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2.25.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 방역요원들이 25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전 신천지교회 관련시설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0.02.25.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25일부터 대전 신천지교회 관련시설 전체에 대한 2차 방역에 들어갔다.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자로 인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긴박한 상황을 감안, 이날부터 신천지 대전교회 관계자와 함께 31개 관련시설 전체를 방역소독한다.

김재혁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오후 서구 탄방동 신천지 부속시설에서 신천지 대전교회 간부를 면담, 시민들의 우려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지속적인 시설 폐쇄와 함께 모든 모임활동 및 길거리 포교활동 중지, 대구를 다녀 온 신도에 대한 지속적 관리, 신도명단 제공 등을 요청했다. 대전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7명이 다녀왔고 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명은 검사 중이다. 

 신천지 관계자는 지난 20일 시설을 자체 폐쇄한 뒤 방역소독과 함께 예배 활동을 전면 중지한 상태라고 답하며, 시의 요청사항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신천지 부속시설 주변과 건물내부 공용부분에 대한 소독을 실시했으나,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6일까지 내부시설도 모두 추가 방역을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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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신천지 예배당·부속시설 샅샅이 2차 방역

기사등록 2020/02/25 17:06: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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