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중 10명은 대구·신천지 방문 관련 인원
11명 중 나머지 1명은 문경·단양 여행 후 확진
국방부 "확진자 중 위중한 상태 환자는 없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4일 오전 현재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대부분이 대구를 방문했거나 신천지예수교 교인 접촉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대 내 감염도 이미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현재 11명 중에 10명은 대구 또는 신천지 교인 접촉자"라며 "1명이 문경·단양 여행 이후에 확진이 됐는데, 그분의 경우 아직 확실한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확진자의 현 상태를 묻는 질문에 "위중한 상태의 환자는 없다"고 답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현재 11명 중에 10명은 대구 또는 신천지 교인 접촉자"라며 "1명이 문경·단양 여행 이후에 확진이 됐는데, 그분의 경우 아직 확실한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확진자의 현 상태를 묻는 질문에 "위중한 상태의 환자는 없다"고 답했다.
부대 내 감염 사례도 이미 나타났다. 국방부 보건정책과 담당자는 "확진자 11명 중에 4명이 부대 내 확진자와 접촉한 자로 확인됐다"며 "확진자 본인이 감염원을 갖고 있는 상태로 모른 채 생활했다. (이들 4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해보니 양성이었다"고 설명했다.
박재민 국방차관은 코로나19 관련 장병 격리 현황에 관해선 "보건당국이 격리한 인원이 약 350명 정도 되고 그 외에 군 자체적으로 예방적으로 격리한 인원은 7500명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확진자 중) 국군수도병원에 와 있는 사람도 일부 있고 민간병원에 나가있는 사람도 있다"며 "확진자는 국가방역체계 안에서 관리된다"고 덧붙였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도 이날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 "굳건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제대별 지휘소의 상시 기능 발휘와 감시대응전력, 비상대기전력 등 핵심전력에 상시 운용태세를 확립하고 GOP·GP, 해·강안 경계력 발휘 보장 대책을 강구하도록 관련 지침을 하달했다"고 대응 태세를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박재민 국방차관은 코로나19 관련 장병 격리 현황에 관해선 "보건당국이 격리한 인원이 약 350명 정도 되고 그 외에 군 자체적으로 예방적으로 격리한 인원은 7500명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확진자 중) 국군수도병원에 와 있는 사람도 일부 있고 민간병원에 나가있는 사람도 있다"며 "확진자는 국가방역체계 안에서 관리된다"고 덧붙였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도 이날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와 관련, "굳건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제대별 지휘소의 상시 기능 발휘와 감시대응전력, 비상대기전력 등 핵심전력에 상시 운용태세를 확립하고 GOP·GP, 해·강안 경계력 발휘 보장 대책을 강구하도록 관련 지침을 하달했다"고 대응 태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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