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1명 추가확진으로 105명…크루즈선 포함 총 739명

기사등록 2020/02/21 22:21:11

[요코하마=AP/뉴시스] 일본 항구에서 강제정박의 격리 조치를 당해온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격리 해제 이틀째인 20일 코로나 19 음성 탑승자의 단체 하선을 계속했다. 저녁 무렵 이스라엘 탑승자들을 태운 버스가 부두를 떠나고 있다. 크루즈선에는 아직도 2000명 가까이 남아있다. 2020. 2. 20. 
[요코하마=AP/뉴시스] 일본 항구에서 강제정박의 격리 조치를 당해온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격리 해제 이틀째인 20일 코로나 19 음성 탑승자의 단체 하선을 계속했다. 저녁 무렵 이스라엘 탑승자들을 태운 버스가 부두를 떠나고 있다. 크루즈선에는 아직도 2000명 가까이 남아있다. 2020. 2. 20.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한국이 하루에 100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추가된 21일 일본에서는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도쿄와 홋가이도에서 각 3명 씩 추가되는 등 10명 이상의 추가 확진이 사흘째 계속되었다.

이에 따라 이날 밤 9시반 기준 일본의 순수국내 확진자는 총 91명이며 여기에 우한 철수자 중 확진자 14명을 더하면 105명을 기록했다. 크루즈선 대량 감염을 제외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것이다. 

한편 4일부터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던 요코하마항 정박의 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이날 처음으로 추가 확진자가 없었다. 3700명이 탑승했던 이 크루즈선에서는 전날까지 모두 63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NHK는 크루즈선을 포함해 일본 국내의 코로나 19 감염자가 총 739명이라고 말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는 이날 마지막으로 253명의 음성반응 탑승자들이 하선해 사흘간 총 하선자가 970명에 이르렀다. 이들은 상륙후 별도의 격리 조치 없이 자국 및 자가로 귀환한다. 배에는 승무원 1000명 등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남아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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