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청주시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미세먼지특위)는 20일 행정사무조사에서 청주시 기후대기과가 미세먼지 저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미세먼지특위는 이날 특별위원회실에서 7차 조사특위를 열어 기후대기과를 상대로 첫 조사활동을 벌였다.
유영경(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의원은 "기후대기과가 그동안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취합하는 역할에 그쳤다면 앞으론 조직·인력과 상관 없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미세먼지 저감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인 데이터로 표현하는 등 기후대기과가 실질적인 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미세먼지 저감 정책은 시민 체감이 중요하다. 시민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의 실천활동도 긴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완희(민주당·마선거구) 의원도 "자전거도로가 미세먼지 저감에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의문이 든다. 시가 실질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나서야 한다"고 기후대기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조했다.
여운석 기후대기과장은 "각 과 업무계획을 받아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데 피드백이 부족했다. 앞으론 사업 효과를 점검하고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년 기간으로 미세먼지 세부관리대책을 위한 학술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특위는 이날 1문 1답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미세먼지특위는 조사를 끝내면서 출석한 기후대기과 직원들에게 발언 기회를 줬다.
직원들은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라서 어려움이 많다며 "한 시민으로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신 위원장은 "청주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이어 21일 회계과·경제정책과·공원관리과·산림관리과·공원조성과, 24일 자원정책과를 상대로 8·9차 조사특위를 잇달아 열어 조사활동을 한다.
25일에는 청주지역난방공사와 청주시 2매립장을 현지조사하고 조사자료를 수집한다.
26일 10차 조사특위에서는 청주시가 사업시행자와 2015년 3월26일 맺은 오창지역 환경개선 업무협약, 매립장 인허가와 사업계획인가를 중점 조사한다.
미세먼지특위는 앞서 오창지역 환경개선 업무협약과 미세먼지 원인·실태와 관련해 이승훈 전 시장과 윤재길 전 부시장 등 전·현직 공무원와 관계자 55명에게 증인과 참고인으로 조사특위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이 가운데 이 전 시장과 윤 전 부시장은 주소 파악을 하지 못해 지난 11일 시의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시 송달 공고를 했다.
증인·참고인 출석 조사는 28일까지 이어진다.
미세먼지특위는 이어 4월28일 13차 조사특위를 열어 행정사무조사 강평과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5월15일 14차 조사특위에서 행정사무조사 결고보고서를 의결한 뒤 의장에게 제출한다.
조사결과보고서는 6월22일 열리는 53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승인하면 의장이 시장에게 이송한다.
미세먼지특위는 지난해 4월30일 4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 위원 9명 등 여야 의원 11명으로 구성했으나, 일부 의원이 개인 사정 등을 이유로 사임계를 내 파문이 일었다.
이후 같은 해 6월20일 44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 2명 대신 더불어민주당 의원 2명이 새로 합류하는 것으로 재편했다.
현재 미세먼지특위는 민주당 10명, 정의당 1명으로 재구성했다.미세먼지특위 활동 기간은 6월30일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미세먼지특위는 이날 특별위원회실에서 7차 조사특위를 열어 기후대기과를 상대로 첫 조사활동을 벌였다.
유영경(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의원은 "기후대기과가 그동안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취합하는 역할에 그쳤다면 앞으론 조직·인력과 상관 없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미세먼지 저감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구체적인 데이터로 표현하는 등 기후대기과가 실질적인 정책의 컨트롤타워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미세먼지 저감 정책은 시민 체감이 중요하다. 시민과 함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시민의 실천활동도 긴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완희(민주당·마선거구) 의원도 "자전거도로가 미세먼지 저감에 어떤 효과를 가져오는지 의문이 든다. 시가 실질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나서야 한다"고 기후대기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조했다.
여운석 기후대기과장은 "각 과 업무계획을 받아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데 피드백이 부족했다. 앞으론 사업 효과를 점검하고 방향을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1년 기간으로 미세먼지 세부관리대책을 위한 학술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특위는 이날 1문 1답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미세먼지특위는 조사를 끝내면서 출석한 기후대기과 직원들에게 발언 기회를 줬다.
직원들은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라서 어려움이 많다며 "한 시민으로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신 위원장은 "청주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정사무조사는 이어 21일 회계과·경제정책과·공원관리과·산림관리과·공원조성과, 24일 자원정책과를 상대로 8·9차 조사특위를 잇달아 열어 조사활동을 한다.
25일에는 청주지역난방공사와 청주시 2매립장을 현지조사하고 조사자료를 수집한다.
26일 10차 조사특위에서는 청주시가 사업시행자와 2015년 3월26일 맺은 오창지역 환경개선 업무협약, 매립장 인허가와 사업계획인가를 중점 조사한다.
미세먼지특위는 앞서 오창지역 환경개선 업무협약과 미세먼지 원인·실태와 관련해 이승훈 전 시장과 윤재길 전 부시장 등 전·현직 공무원와 관계자 55명에게 증인과 참고인으로 조사특위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이 가운데 이 전 시장과 윤 전 부시장은 주소 파악을 하지 못해 지난 11일 시의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시 송달 공고를 했다.
증인·참고인 출석 조사는 28일까지 이어진다.
미세먼지특위는 이어 4월28일 13차 조사특위를 열어 행정사무조사 강평과 결과보고서를 작성하고, 5월15일 14차 조사특위에서 행정사무조사 결고보고서를 의결한 뒤 의장에게 제출한다.
조사결과보고서는 6월22일 열리는 53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승인하면 의장이 시장에게 이송한다.
미세먼지특위는 지난해 4월30일 4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 위원 9명 등 여야 의원 11명으로 구성했으나, 일부 의원이 개인 사정 등을 이유로 사임계를 내 파문이 일었다.
이후 같은 해 6월20일 44회 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당시 자유한국당 의원 2명 대신 더불어민주당 의원 2명이 새로 합류하는 것으로 재편했다.
현재 미세먼지특위는 민주당 10명, 정의당 1명으로 재구성했다.미세먼지특위 활동 기간은 6월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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