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권을 견제하고 보수를 개혁하는 선봉주자가 되겠다”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김유근(45) 전 경남도지사 후보가 제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경남 진주갑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지사 후보는 20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주하는 현 정권을 제대로 견제할 강력한 야당이 필요하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보수를 개혁할수 있는 사람이 중심이 돼야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2년전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현 도지사에게 비록 패배했지만 그때의 경험은 인생의 진로를 바꾸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동안 경남 전체를 돌며 도민들을 만나며 경제가 힘들구나 하는 것을 생생하게 들었다”며 “하지만 지금의 침체된 경제를 살릴 사람이 누구인지 깊이 고민해야 할때다”고 강조했다.
그는 “16년 동안 벤처기업을 경영해 온 일선 경제인으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 삶이 어떻게 하면 나아질지 방법을 찾겠다”며 “이젠 21대 국회로 들어가서 정치를 개혁하고 폭주하는 현 정권을 견제하는 선봉주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은 현재 국회인지 청와대인지 알수없는 행동을 하고 있고 국민의 신뢰를 잃은 야당도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젠 젊은 보수가 나서야 할때다”고 주장했다.
의령 출신인 김 전 지사후보는 진주고, 경상대에서 졸업했다. 그는 경상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으로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박사과정은 화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현재 화장품 회사인 KB코스메틱 벤처기업 대표를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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