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만나 방역 강화 주문할 듯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오후 대구시청을 방문해 권영진 대구시장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보고받고 방역 태세 강화를 주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 총리는 정부 차원에서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인프라와 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설명할 계획이다.
당초 정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실을 방문할 계획이었으나 관계자들이 방역에만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상황실은 찾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추가 확진자 발생 우려를 감안해 수행인원과 동선을 최소화해 대구를 방문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성이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경북 지역내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확산되면서 해당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하고, 지자체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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