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선 감염사태 파문 대응 병원선 도입도
매체에 따르면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은 이날 유사시 임무에 투입할 수 있는 예비자위관을 소집하기로 결정하고 우선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전문기능을 가진 예비군을 동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노 방위상은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자 자위대 예비군을 소집하기로 했다면서 일단 최대 50명 정도를 동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의 후 기자들을 만나 고노 방위상은 "조금이라도 먼저 움직이지 않을 경우 때가 늦을 수 있다. 방위성과 자위대로서는 코로나19 감염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서 확실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노 방위상은 집단감염을 일으켜 요코하마항에 격리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대한 지원문제와 관련한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해 병원선을 건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은 코로나19가 급속도로 번지자 병원선을 도입해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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