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6개 단체, 우한 교민·지역주민에 후원금품 기탁

기사등록 2020/02/12 16:38:26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대한한의사협회는 12일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한 교민과 진천·음성 지역 주민들을 위해 후원금품을 기탁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0.2.12.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대한한의사협회는 12일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한 교민과 진천·음성 지역 주민들을 위해 후원금품을 기탁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2020.2.12.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과 이들의 임시생활시설이 있는 진천·음성지역 주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6개 기관·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후원금품 기탁식을 가졌다.

㈜엔지캠생명과학은 건강 면역제 100세트(3000만원 상당)를 도에 전달했다. 청주상공회의소와 대한한의사협회는 각 1500만원, 충북지구 청년회의소는 1000만원을 기탁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지부는 각각 700만원과 300만원을 후원금품으로 맡겼다.

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내 구호물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광시좡족자치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만원을 후원했다.

충북도는 이날 기탁한 후원금품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는 우한 교민과 진천·음성 주민, 중국 내 자매결연도시 주민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우한 교민과 지역 주민, 중국 자매지역 주민들 모두가 하루빨리 평안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충북도·6개 단체, 우한 교민·지역주민에 후원금품 기탁

기사등록 2020/02/12 16:38:2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