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현장 관리 등 올해 매장문화재 전문인력 8개 과정 운영

기사등록 2020/02/12 11:33:25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유산협회는 올해 매장문화재조사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해 2개 분야를 대상으로 총 8개 과정을 개설해 '2020년도 매장문화재조사 전문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기본교육 1개 과정인 발굴현장의 운영과 안전관리와 전문교육 7개 과정인 ▲유적확인조사 실무 ▲매장문화재 유적조사 방법론 ▲유물의 이해와 실측 ▲출토유물의 수습과 관리 ▲SHAPE파일 작성실무 ▲토기 제작의 이해와 실습 ▲고고자료의 분석과 활용 등이다.

기본교육의 경우 매장문화재조사 현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사고예방 등을 위한 것으로 산업안전보건법, 발굴현장의 안전관리와 안전조치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며 조사요원 등급별로 조사단장∼책임조사원, 조사원∼보조원으로 나눠 교육한다.

전문교육은 매장문화재조사 전문인력의 역량 강화와 실무능력 향상 등을 위한 7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SHAPE파일 작성 실무, 유물의 이해와 실측, 출토유물의 수습과 관리 교육은 기존 1회에서 각 2회씩으로 확대·개편했다.

또 매장문화재 유적조사방법론, 토기제작의 이해와 실습 교육을 신설해 상황별 매장문화재 조사방법과 유물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대상은 발굴조사기관, 박물관, 연구소 등에 재직하고 있는 매장문화재 조사인력을 비롯해 관련학과 대학 및 대학원생,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업무담당자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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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현장 관리 등 올해 매장문화재 전문인력 8개 과정 운영

기사등록 2020/02/12 11:33: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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