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공사장서 박격포탄 추정물 80여개 발견…군 수거중

기사등록 2020/02/10 21:55:01

공사작업자 신고…소방당국 출동

80여개 의심물체 발견 군 조사 중

6·25전쟁 때 불발탄으로 추정돼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서울 구로구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에서 박격포탄으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 중이다.

1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구로소방서는 이날 오후 2시49분께 공사현장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작업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안전조치를 하고 해당 의심물체를 군부대와 경찰에 인계했다.

이날 공사현장에선 발견된 폭발물 추정 의심물체는 80여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6·25 전쟁 당시 사용된 불발탄으로 추정하고 있다. 의심물체들이 오래돼 폭발위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발견된 의심물체들은 군에서 수거해 조사할 예정이다. 당국은 11일 날이 밝는대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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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공사장서 박격포탄 추정물 80여개 발견…군 수거중

기사등록 2020/02/10 21:55: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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