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무시해' 친구 무차별 폭행 30대 조폭 입건

기사등록 2020/02/10 07:26:23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10일 술자리에서 친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지역 모 폭력조직원 A(3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0시1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모 술집에서 친구 B(39)씨의 뺨을 때린 뒤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폭행해 오른쪽 각막 등을 다치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함께 술을 마시던 B씨가 '가족 이야기 중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깡패 생활을 몇 년을 했는데 나를 무시하냐"며 마구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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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무시해' 친구 무차별 폭행 30대 조폭 입건

기사등록 2020/02/10 07:26: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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