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토론토 유니폼 입고 훈련 시작

기사등록 2020/02/09 09:34:27

사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캡처
사진 = 토론토 블루제이스 캡처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류현진(33)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고 훈련한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토론토는 9일(한국시간) 류현진이 가볍게 몸을 풀고 있는 모습을 구단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류현진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 볼파크에서 가볍게 러닝을 한 후 캐치볼을 하면서 컨디션을 조율했다. 토론토는 오는 14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토론토는 에이스 투수의 훈련을 장면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한껏 부풀렸다.

지난해 선발진의 난조로 부진을 겪었던 류현진은 투수진을 보강하기 위해 4년간 8000만달러의 거액을 들여 류현진을 영입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뽑혔고, 평균자책점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과 젊은 선수들은 류현진의 영입에 반색하며 류현진이 투수진 이끌어주고 나아가 선수단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기를 바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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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토론토 유니폼 입고 훈련 시작

기사등록 2020/02/09 09:34:2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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