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부인은 '음성'…나주시 '22번' 방문업소 '휴업' 등 논의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감염증 22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은 16번째 확진자의 친오빠로 지난 설 당일에 전남 나주 거주지에서 여동생을 만나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22번째 확진자 A(46)씨는 지난달 25일 나주시 산포면 거주지에서 친정집을 홀로 찾은 16번째 확진자 B(43·여)씨와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 자리에는 A씨의 부인이 동석했으며 어머니는 없었다.
같은 날 서울과 충남 천안 대학에 재학 중인 아들과 딸도 설을 맞아 나주 고향집으로 내려와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3일 마을에서 어머니가 유사를 맡아 연 농협 마을잔치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2월1일과 2일 수확한 딸기를 납품하기 위해 나주혁신도시(빛가람동)의 농협하나로마트를 들렸으며 1일 저녁에는 혁신도시 식당에서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우편집중국에 근무 중인 A씨는 나주에서 광주로 출퇴근을 하며 부업으로 딸기농사를 지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근무 중인 광주 우편집중국은 지난 4일부터 임시 폐쇄됐으며 직원들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부인과 어머니에 대해서도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실시했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어머니 B씨와 부인은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나주시와 보건당국은 A씨의 주요 동선과 밀접촉자를 파악한 뒤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A씨가 방문한 마트와 식당 등에 대해서도 임시 휴업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조선대학교 병원에 격리 치료 중인 A씨의 실제 거주지가 나주 인 점을 들어 전남도와 나주시가 환자를 관리하도록 조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6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22번째 확진자 A(46)씨는 지난달 25일 나주시 산포면 거주지에서 친정집을 홀로 찾은 16번째 확진자 B(43·여)씨와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 자리에는 A씨의 부인이 동석했으며 어머니는 없었다.
같은 날 서울과 충남 천안 대학에 재학 중인 아들과 딸도 설을 맞아 나주 고향집으로 내려와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3일 마을에서 어머니가 유사를 맡아 연 농협 마을잔치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2월1일과 2일 수확한 딸기를 납품하기 위해 나주혁신도시(빛가람동)의 농협하나로마트를 들렸으며 1일 저녁에는 혁신도시 식당에서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우편집중국에 근무 중인 A씨는 나주에서 광주로 출퇴근을 하며 부업으로 딸기농사를 지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근무 중인 광주 우편집중국은 지난 4일부터 임시 폐쇄됐으며 직원들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보건당국은 A씨의 부인과 어머니에 대해서도 바이러스 감염 검사를 실시했지만 음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어머니 B씨와 부인은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나주시와 보건당국은 A씨의 주요 동선과 밀접촉자를 파악한 뒤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A씨가 방문한 마트와 식당 등에 대해서도 임시 휴업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조선대학교 병원에 격리 치료 중인 A씨의 실제 거주지가 나주 인 점을 들어 전남도와 나주시가 환자를 관리하도록 조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