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해 않도록 조용히 다녀올 것"
"승무원들의 보상도 모두 준비"
"국가의 부름엔 언제든지 부응"
조 회장은 "직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가는데 본인이 가만히 있을 수 만은 없었다"며 전세기 탑승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중국 우한에서 우리 교민들을 모두 수송하고 나면 직원들에게 휴가 등 회사차원의 보상에 대해 "모두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방해가 안되도록 조용히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의 부름에 언제든지 부응하겠다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에게도 말씀드렸다"면서 "(국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 우한행 첫번째 전세기는 이날 오후 8시4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우한으로 향했다. 비행 시간은 3시간이다. 비행기에는 인천공항 검역소 검역관과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의사 및 간호사, 외교부 직원 등 신속대응팀이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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