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민원안내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사업'에 AI기반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민원안내시스템 구축 사업이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이 탑재된 거울 형태의 키오스크(KIOSK)를 통해 대전의 교통과 관광, 행사, 여권 등 민원안내 정보를 장애 유형에 맞춰 제공하는 것으로, '스마트미러'라고도 불린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음성으로, 청각장애인의 경우 수어(手語)로 민원정보를 문의하면 각각 음성 또는 3차원(3D) 수어영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화면 높이가 자동으로 조절되고, 메뉴를 직접 터치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게 된다. 비장애인도 화편터치 또는 음성 입력을 하면 문자나 음성으로 답변 받을 수 있다.
스마트 미러가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는 민원안내 정보 4개 분야, 여권안내 6개 분야, 장애인복지 정보, 정사 안내도, 비상시 대피요령 등이다.
시는 연말 까지 시청 청사내 4곳과 주요 지하철역 2곳에 시스템 설치를 끝낼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공공기관은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의무가 있다"며 "장애인 복지수준 8년 연속 1위 도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첨단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사업'에 AI기반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민원안내시스템 구축 사업이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이 탑재된 거울 형태의 키오스크(KIOSK)를 통해 대전의 교통과 관광, 행사, 여권 등 민원안내 정보를 장애 유형에 맞춰 제공하는 것으로, '스마트미러'라고도 불린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음성으로, 청각장애인의 경우 수어(手語)로 민원정보를 문의하면 각각 음성 또는 3차원(3D) 수어영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화면 높이가 자동으로 조절되고, 메뉴를 직접 터치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게 된다. 비장애인도 화편터치 또는 음성 입력을 하면 문자나 음성으로 답변 받을 수 있다.
스마트 미러가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는 민원안내 정보 4개 분야, 여권안내 6개 분야, 장애인복지 정보, 정사 안내도, 비상시 대피요령 등이다.
시는 연말 까지 시청 청사내 4곳과 주요 지하철역 2곳에 시스템 설치를 끝낼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공공기관은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의무가 있다"며 "장애인 복지수준 8년 연속 1위 도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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