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70세 이상 노인 20% 할인...'효사랑 나눔 맛집'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주민의 자율적 실천을 통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2월부터 12월까지 '2020년도 음식문화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작구만의 특색있는 음식문화 개선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안전한 외식환경 및 건강한 식단실천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구는 올해 처음 '효사랑 나눔 맛집 지정운영' 사업을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관내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 할인된 가격의 음식을 판매한다.

구는 2월달까지 사업에 참여할 일반음식점을 모집하고 위생상태 등을 평가한 후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소에는 효사랑 맛집 인증 현판부착과 항균도마, 칼소독기 등 위생물품 등이 지원된다.

구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오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4개의 항목에 대해서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해서 등급을 공개하는 제도다.

구 관계자는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에 대해 위생등급 표지판을 제작·배부하고 다목적 세정제 보급 등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등급제 유효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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