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마트산업단지 조성,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조선·항공 등 주력산업 고도화, 양질 일자리 창출
미래차 산업 전환 지원 강화, 수소산업 육성 매진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스마트산업단지 조성 계획도.2020.01.22.(사진=경남도 제공)](https://img1.newsis.com/2020/01/22/NISI20200122_0000466533_web.jpg?rnd=20200122095941)
[창원=뉴시스] 경남 창원스마트산업단지 조성 계획도.2020.01.22.(사진=경남도 제공)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산업분야 도정 정책 목표를 '도민이 체감하는 산업경제 혁신'으로 정하고 총력전을 편다고 22일 밝혔다.
경남도 산업혁신국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과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조성 ▲조선·항공우주·기계 등 주력산업 구조 고도화 ▲경남형 에너지 전환 사업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해 2월 정부의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된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표준제조혁신 공정모듈 구축사업 등 43개 사업에 1조66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혁신데이터센터 구축, ICT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제조혁신, 사람중심 단지, 미래형 단지로 테마로 조성한다.
또 지난해 스마트 공장 548개를 보급한 결과, ㈜한국갤럽연구소 스마트공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들의 평균 생산성은 4.6%, 매출액은 7.5%, 수출액은 28.7% 증가한 반면에 불량률은 38.3%나 감소해 기업 경쟁력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에 경남도는 올해도 데이터분석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시범사업과 제조데이터 센터 구축, 표준제조혁신 공정모듈 사업 등 혁신 인프라와 연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 공장도 500개 이상 확산·보급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밀양 상생형 일자리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남도는 지난 9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따라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이 정부 모델로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밀양 사업은 밀양 하남일반산업단지에 주물기업 이전과 함께 주민 정주여건과 근로자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친환경 스마트 공장 도입으로 3500억원의 투자효과와 500명 이상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도는 또 항공우주, 조선해양산업 등 주력산업과 친환경선박 등 광역협력권 산업 고도화로 역량이 우수한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 동력을 착실히 만들어 갈 계획이다.
사천·진주의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와 용당일반산업단지 항공MRO 조성, 항공기 복합재부품 시험·평가 인증센터 등 항공기 제조·정비 사업 추진과 무인기 산업 집적화로 서부경남을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도내 기업의 국제적 기술력과 수출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올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도내 기업의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기반을 구축하고, LNG 설계역량 강화를 통해 친환경·스마트 중심의 구조고도화 기반 구축을 토대로 조선업 재도약을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11월 정부의 비수도권 지역 신사업 창출 규제자유특구로 '경남의 무인선박'이 지정되면서 사업비 215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무인선박 기자재 신뢰성 검증장비를 구축하고, 다양한 해상 환경에서의 임무수행을 위한 기술개발 과제도 수행한다.
경남도 산업혁신국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과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조성 ▲조선·항공우주·기계 등 주력산업 구조 고도화 ▲경남형 에너지 전환 사업에 중점을 두고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해 2월 정부의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된 경남창원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표준제조혁신 공정모듈 구축사업 등 43개 사업에 1조66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혁신데이터센터 구축, ICT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제조혁신, 사람중심 단지, 미래형 단지로 테마로 조성한다.
또 지난해 스마트 공장 548개를 보급한 결과, ㈜한국갤럽연구소 스마트공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들의 평균 생산성은 4.6%, 매출액은 7.5%, 수출액은 28.7% 증가한 반면에 불량률은 38.3%나 감소해 기업 경쟁력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에 경남도는 올해도 데이터분석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시범사업과 제조데이터 센터 구축, 표준제조혁신 공정모듈 사업 등 혁신 인프라와 연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 공장도 500개 이상 확산·보급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밀양 상생형 일자리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남도는 지난 9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따라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이 정부 모델로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밀양 사업은 밀양 하남일반산업단지에 주물기업 이전과 함께 주민 정주여건과 근로자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친환경 스마트 공장 도입으로 3500억원의 투자효과와 500명 이상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도는 또 항공우주, 조선해양산업 등 주력산업과 친환경선박 등 광역협력권 산업 고도화로 역량이 우수한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 동력을 착실히 만들어 갈 계획이다.
사천·진주의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와 용당일반산업단지 항공MRO 조성, 항공기 복합재부품 시험·평가 인증센터 등 항공기 제조·정비 사업 추진과 무인기 산업 집적화로 서부경남을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도내 기업의 국제적 기술력과 수출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올해 본격 시행됨에 따라 도내 기업의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LNG벙커링 핵심기자재 지원기반을 구축하고, LNG 설계역량 강화를 통해 친환경·스마트 중심의 구조고도화 기반 구축을 토대로 조선업 재도약을 이끌어 간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해 11월 정부의 비수도권 지역 신사업 창출 규제자유특구로 '경남의 무인선박'이 지정되면서 사업비 215억원을 들여 2021년까지 무인선박 기자재 신뢰성 검증장비를 구축하고, 다양한 해상 환경에서의 임무수행을 위한 기술개발 과제도 수행한다.
![[창원=뉴시스] 두산중공업 가스터빈 공장 내부.2020.01.22.(사진=경남도 제공)](https://img1.newsis.com/2020/01/22/NISI20200122_0000466532_web.jpg?rnd=20200122095740)
[창원=뉴시스] 두산중공업 가스터빈 공장 내부.2020.01.22.(사진=경남도 제공)
미래차 산업전환 지원 및 수소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21년까지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및 실증지원 사업 200억원, 미래 모빌리티 연구지원센터 건립 지원 사업 75억원 등을 투입해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을 위한 부품 기업의 기술 전환 및 수소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930억원을 투입, 1일 5t의 액화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6000대, 수소충전소 17개소를 보급해 수소사회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또 에너지 전환 정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산업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에너지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2024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의 15MW급 초대형 풍력 너셀 성능시험과 품질 인증을 지원하는 '풍력 너셀 테스트베드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두산·효성중공업 등 풍력 대형시스템 기업과 80여 풍력 관련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초대형 풍력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으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도내 원전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2019년부터 도비 9억원을 투입해 국내외 시험인증과 해외 원전시장 판로 개척 등 산업 생태계 유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50년까지 세계시장 440조원 규모의 성장이 전망되는 원전해체 시장에 도내 중소 협력업체가 선도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도비 15억원을 투입해 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을 지원하는 등 원전업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두산중공업의 발전용 가스터빈 국산화 기술 개발 성공으로 2030년까지 10조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230여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성장 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국산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노후산단 재생사업 및 산업단지 대개조를 통한 기업 유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제공 등으로 경남 제조업의 부흥을 이끈다는 목표로 공을 들이고 있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올해는 청년 일자리와 지역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고 산업혁신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경남을 비롯한 동남권의 신성장 동력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중장기계획 수립과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 수소생산 기지 준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오는 2021년까지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및 실증지원 사업 200억원, 미래 모빌리티 연구지원센터 건립 지원 사업 75억원 등을 투입해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을 위한 부품 기업의 기술 전환 및 수소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930억원을 투입, 1일 5t의 액화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6000대, 수소충전소 17개소를 보급해 수소사회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또 에너지 전환 정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산업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에너지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2024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의 15MW급 초대형 풍력 너셀 성능시험과 품질 인증을 지원하는 '풍력 너셀 테스트베드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두산·효성중공업 등 풍력 대형시스템 기업과 80여 풍력 관련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초대형 풍력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으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도내 원전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2019년부터 도비 9억원을 투입해 국내외 시험인증과 해외 원전시장 판로 개척 등 산업 생태계 유지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50년까지 세계시장 440조원 규모의 성장이 전망되는 원전해체 시장에 도내 중소 협력업체가 선도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도비 15억원을 투입해 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을 지원하는 등 원전업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두산중공업의 발전용 가스터빈 국산화 기술 개발 성공으로 2030년까지 10조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230여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성장 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국산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남도는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노후산단 재생사업 및 산업단지 대개조를 통한 기업 유치,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제공 등으로 경남 제조업의 부흥을 이끈다는 목표로 공을 들이고 있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올해는 청년 일자리와 지역 인재양성에 중점을 두고 산업혁신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경남을 비롯한 동남권의 신성장 동력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중장기계획 수립과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 수소생산 기지 준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