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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독도는 명백히 韓영토"…日외무상 발언에 '강력 항의'

기사등록 2020/01/20 17:01:14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 되풀이에 강력히 항의"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

"日 부질 없는 시도 중단하고, 역사 직시해야" 항의

[독도=뉴시스] 배소영 기자 =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 24일째인 23일 오전 공군 헬기에서 바라본 경북 울릉군 독도 앞바다는 햇살에 반사되어 반짝이지만 고요하다. 2019.11.23. soso@newsis.com
[독도=뉴시스] 배소영 기자 =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고 24일째인 23일 오전 공군 헬기에서 바라본 경북 울릉군 독도 앞바다는 햇살에 반사되어 반짝이지만 고요하다. 2019.1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정부는 20일 일본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이 "독도(다케시마)는 국제법상으로도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한 데 강력히 항의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는 일본 정부가 모테기 외무대신의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다시 부당한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대변인은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며 "정부는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한 부질 없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역사를 직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모테기 대신은 제 201차 정기국회(중·참의원)에서 진행된 연설에서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의 고유 영토"라며 "기본적 입장을 토대로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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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1/20 17:01: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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