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수성갑 출마를 선언한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0.01.20. jc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1/13/NISI20200113_0000461474_web.jpg?rnd=20200113110319)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수성갑 출마를 선언한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13일 오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0.01.2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수성갑 출마를 선언한 이진훈(전 수성구청장) 예비후보는 40년이상 지속된 범어·만촌·황금동 1종일반주거지역 노후단독주택지의 종상향 민원을 '특별계획구역' 제도 도입으로 풀겠다고 공약했다.
20일 이 예비후보는 "1종 일반주거지역의 낙후된 정주환경, 골목길 주차난, 상대적 박탈감 등 민원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구획정리사업의 당초 목적과 기능은 유명무실한데도 정치인들은 단순히 종변경 의지만을 표명하는 포퓰리즘적 헛공약을 남발해 주민들의 실망만 가중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4반세기 동안 진행된 도심권, 역세권 편입 등 이 지역의 여건변화와 미래 발전추세를 반영해 해결의 물꼬를 틀 수 있는 도시계획적 기법이 필요하다"며 "특별계획구역' 제도를 도입해 공공기여 방안과 종상향 개발안에 대한 공공성과 융통성을 동시에 발휘하는 개발을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제도가 도입되면 1종일반주거지역인 범어·만촌·황금동 일대를 지구단위계획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일정한 공공기여를 하도록 하고 종상향 인센티브를 줄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도지역은 1종일반주거지역에서 2종일반주거지역 이상으로 상향조정될 수 있어 주민숙원이 해결된다"며 "동시에 창의적 설계를 통해 공공시설 확보와 공익시설 공공기여방안이 제안될 수 있어 주거환경이 선진화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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