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브리스톨 시티 위민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가을의 영입을 발표했다.
미국 웨스턴 뉴욕 플래시(2016년)와 호주 멜버른 빅토리(2017년~2018년)를 통해 해외리그를 경험한 전가을은 축구 종주국인 잉글랜드에서 새 도전에 나섰다.
만 32세로 축구 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철저한 자기 관리로 잉글랜드의 부름을 받았다.
한국 여자 선수의 잉글랜드 진출은 지소연(첼시), 조소현(웨스트햄), 이금민(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전가을이 네 번째다.
U-17, U-20 대표팀을 거쳐 2007년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전가을은 A매치에만 101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타냐 옥스토비 감독은 "A매치 100경기 이상 뛴 전가을은 우리 미드필드진에 경험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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