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장형 동물등록비용 1인 2마리까지 지원

기사등록 2020/01/17 11:14:50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반려동물에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심는 동물등록을 지원한다. 또 카드형 동물등록증도 발급하기로 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동물등록 방식 가운데 내장형 등록방식은 훼손·분실 가능성이 작고 영구적이어서 유기·유실 동물을 효과적으로 방지 할 수 있다.

내장형 등록비용은 마리당 2만원을 지원하며, 1인 2마리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군산이어야 하며 관내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동물등록을 한 후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더불어 반려견에 대한 책임의식 강화 및 동물등록 활성화를 위해 소유자에게 카드형 동물등록증을 발급하고 인식표 및 고리형 케이스도 제공한다.

카드형 동물등록증은 올해 신규등록자부터 소유자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우편 발송되며, 기존 등록자는 군산시 농업 축산과로 신청하면 된다.

김창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바람직한 반려 문화를 지속해서 확산 시켜 나가겠다"면서 "동물등록에 대한 반려견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인 개는 동물등록을 해야 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목줄 및 인식표를 착용시켜야 한다.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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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장형 동물등록비용 1인 2마리까지 지원

기사등록 2020/01/17 11:14: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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