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A "미국 민항기 이란·이라크 및 걸프지역 운항 금지"

기사등록 2020/01/08 11:24:18

최종수정 2020/01/08 18:57:58

"민항기가 군용기로 오인 받을 가능성 있어"

[아인알아사드=AP/뉴시스]이라크 안바르주 아인 알아사드 기지가 8일(현지시간)이란의 지대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사진은 2017년 11월 8일 아인 알아사드 기지에 배치돼 있는 미 해병대의 모습. 2020. 01.08
[아인알아사드=AP/뉴시스]이라크 안바르주 아인 알아사드 기지가 8일(현지시간)이란의 지대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 사진은 2017년 11월 8일 아인 알아사드 기지에 배치돼 있는 미 해병대의 모습. 2020. 01.0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 연방항공청(FAA)이 미국 민항기의 이라크와 이란 및 걸프 지역 운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FAA는 7일(현지시간) 이란의 이라크 내 미군기지 공격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민항기가 군용기로 오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FAA는 "중동 지역에서 군사 활동이 증가하고 정치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 민간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방부는 7일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 2곳에 지대지 미사일 십여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의 공격으로 이라크인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미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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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A "미국 민항기 이란·이라크 및 걸프지역 운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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