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상황은 물론 현지 교민 안전 면밀히 살펴보라"
文대통령, 오후 NSC 상임위에 산자부 장관 참석 지시
[서울=뉴시스]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6일 미국과 이란 간 충돌로 중동지역 내 긴장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 "안보 상황은 물론 현지 교민안전과 원유수급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란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NSC 상임위원들 외에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군의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군을 이끄는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등이 숨지며 이라크 등 중동 지역 내 정세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 6일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전면 이행 중단을 선언하면서 갈등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란 상황에 대해 논의한다. 문 대통령은 NSC 상임위원들 외에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참석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군의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군을 이끄는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 등이 숨지며 이라크 등 중동 지역 내 정세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 6일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 전면 이행 중단을 선언하면서 갈등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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