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중동 내 미군 표적" 솔레이마니 관련 보복 경고

기사등록 2020/01/06 00:50:21

"대가 치를 것"

[테헤란=AP/뉴시스] 3일(현지시간)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최정예 쿠드스군을 이끌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오른쪽)이 사망했다. 2016년 2월11일(현지시간) 솔레이마니가 이란 혁명 기념 연례 집회에 참석한 모습. 2020.01.03.
[테헤란=AP/뉴시스] 3일(현지시간)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최정예 쿠드스군을 이끌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오른쪽)이 사망했다. 2016년 2월11일(현지시간) 솔레이마니가 이란 혁명 기념 연례 집회에 참석한 모습. 2020.01.0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란 군부 주축인 거셈 솔레이마니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사망과 관련 미국에게 대응을 위협했다.

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이날 연설에서 솔레이마니의 사망과 관련해 미군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미군 기지, 군함, 군인 등을 포함한 중동 내 미군이 "공정한 표적(fair targets)"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미국 정부는 공습을 통해 솔레이마니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솔레이마니가 임박한 공격을 모의하고 있었다면서 미국이 전쟁을 멈추기 위해 행동을 취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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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0/01/06 00:50: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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